가을날 박물관 작은 음악회

국립광주박물관, 2일 오후 4시 교육관

클래식X 해금 등 이색 협연 무대 선봬

국립광주박물관는 클래식 기타 연주회 ‘새로운 만남, 새로운 도전’을 2일 오후 4시 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무대에 오르는 빛고을클래식기타합주단의 단체사진.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깊어가는 가을날 감성 가득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는 클래식 기타 연주회 ‘새로운 만남, 새로운 도전’을 2일 오후 4시 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번째 문을 여는 이날 공연은 ‘빛고을클래식기타합주단’, ‘G Melos’, ‘여울림(해금)’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동호회의 협연 공연으로 마련됐다. 특히 잔잔한 클래식 기타 연주 위에 해금의 소리를 올려놓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콜라보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Radetzky March, Obladi Oblada, Tears in Heaven, Fantasy on Crimson Moon, 바람이 전하는 말, Tryptuk, Siesta in Granada, por una cabeza, La Cumparsita, 사당의 노래, 백만송이 장미, 사랑으로 등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것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과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박물관 작음음악회는 오는 9일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스위스 민속음악’, 23일 ‘가을 녘, 기타에 물들다’가 이어진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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