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주안전짱 골든벨대회 수상자 인터뷰

광주시장상 김래현(광주 진남초)
▲광주시장상 김래현(광주 진남초)

제2회 ‘2019 광주 어린이 안전짱 골든벨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래현(13·진남초)군은 “1등을 목표로 준비했던 지난 대회에서 3등을 하게 돼 아쉬웠지만 올해는 1등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어머니의 권유로 참여하게 됐다는 김군은 1등의 비결로 ‘자신감’을 꼽았다.

김군은 “사실 저번 대회에서 답을 알고 있었지만 지나치게 긴장해 떨어지게 됐다”며 “내가 낸 답이 정답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준비하는 데 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셨다”며 “상금 100만 원으로 부모님께 맛있는 스테이크를 사드리고 싶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광주시장상 조용현(광주 성덕초)
▲광주시장상 조용현(광주 성덕초)

부상으로 아이패드를 손에 거머쥔 조용현(12·성덕초)군은 그간 준비했던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군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안전 골든벨을 위해 잠을 줄여가며 공부했다”며 “그 대회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이번 광주 대회에서 2등의 영예를 안게 돼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준비하면서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 지식을 알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일상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광주시교육감상 오민화(광주 연제초)
▲광주시교육감상 오민화(광주 연제초)

이날 아쉽게 1,2등을 놓친 오민화(11·연제초)양은 수상한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양은 “안전 상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대회를 준비하려니 막막했다”며 “예상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어보고 이해가 되지 않은 문제는 외우면서까지 준비했다. 노력을 많이 했지만 상까지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의 권유로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된 만큼, 어머니에게 상금 50만 원으로 저녁 식사를 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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