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한마음 힐링캠프‘

직원 상호간 협력 우의 다져

광주기독병원은 최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9 KCH 한마음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기독병원이 선교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첫 사랑을 회복해 지역사회의 사랑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 각자가 바쁜 일상으로 무디어졌던 사랑과 감사를 회복하는 힐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힐링캠프는 병원의 진료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조정했으며, 300여 명의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대연회장에서 예배와 강연, 야외에서는 런닝맨 게임 등 다채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 상호간 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교사의 인생 산책’이라는 주제 강연을 맡은 해외선교사 출신의 김위황 과장(이비인후과)과 권대성 과장(외과)은 선교사로서 살았던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진솔하게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깊은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행사에 참석해 “현재는 서로 관점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 라며 영화 ‘역린’의 중용 23장을 인용해 “선교병원이라는 본질은 잊지 말고 작은 일에서부터 최선을 다해 변화를 이루어 나가자”고 격려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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