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치매안심센터, 인지재활교실 성료

전남 함평군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기억생생 두뇌씽씽’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사진>

주 3회씩 총 3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억력, 지남력 등 인지기능 활성화를 통한 치매 중증화방지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한글교실 ▲워크북 학습 ▲작업치료 ▲뇌활성화 운동 ▲베러코그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훈련 등 모든 교육과정이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비약물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인지재활프로그램에 대한 치매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 역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이밖에도 치매예방교실, 찾아가는 치매상담실 등 치매고위험군과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치매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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