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하반기 4급 승진인사…26명 안팎
이달 중순 단행 예정…상반기보다 줄어

국세청은 올해 하반기 26명 안팎의 서기관(4급)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 32명에 비해 6명이나 줄어든 것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별승진 인원은 전체 승진대상의 15% 안팎이다.

국세청은 4일 내부망(인트라넷)을 통해 이같은 서기관 승진인사 계획을 공지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일반승진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위해 승진후보자에 대해 본·지방청 인사위원회에서 엄격한 개별심사에 이어 보통승진승심사위원회에서 승진후보자의 업무성과와 직무수행 능력 등에 승진심사를 하기로 했다.

업무성과 평가결과와 직무수행 능력·청렴성 등을 승진 심사시 철저히 검증하고 개인성과평가(BSC) 결과 하위자는 승진대상에서 제외한다.

본청 국장·지방청장에게 승진추천권을 부여해 인사 자율성을 강화하면서도 추천책임제를 엄격히 적용해 문제가 있는 후보자를 추천하면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취할 방침이어서 책임성이 높아졌다.

특별승진은 업무수행능력이 탁월하고 국세행정 발전에 지대한 공헌이 있어 본청 국장·지방청장이 추천한 자로 본청 과장은 국장에게 , 지방청 각 국장·세무서장은 지방청장에게 특별승진 대상자를 추천토록 했다.

한편, 서기관 승진자는▲ 2016년 상반기 34명, 하반기 33명 ▲2017년 상반기 31명, 하반기 18명 ▲2018년 상반기 21명, 하반기 22명 ▲올해 상반기 32명이었다. 이 가운데 광주청에서는 2016년부터 2년 동안 상·하반기 각 1명씩 서기관을 배출했으나 지난해 하반기에는 승진자를 내지 못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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