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사설-기업 비즈니스 모델 지원 설명회에 관심 갖자

광주상의와 대한상의는 5일 광주상의에서 광주·전남 지역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사업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재편 전략과 사업재편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인택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비즈니스모델 재편 성공사례’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기업활력 개정법의 적용요건과 신청 승인 방법, 금융, 연구개발(R&D), 세제 등의 지원혜택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으로 ▲회사 합병·분할·설립 ▲주식의 이전·취득·소유 ▲신사업 진출 ▲신제품·신기술 개발 ▲사업효율화 등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설명회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참가비는 없다.

광주상의가 최근들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약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대응해 기업의 선제적 사업 재편과 신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 만큼 많은 기업들의 참석이 요구된다.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정부 R&D 지원사업의 가점부여와 기술료 납부가 유예된다. 또 산업용지 처분 시 시장가격 매각 허용 등 금융 및 R&D, 세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 기업들은 이런 정부의 지원이나 신용보증기금의 우대 혜택 등에 대한 정보가 절대 부족하다. 따라서 광주상의가 회원사를 돕기 위해 개최하는 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석하기 바란다.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과 신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날 설명회가 광주·전남 지역제조기업의 사업 활로 모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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