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샤인머스켓·황금사과, 최고 품질 ‘입증’

우수 원예작물 품질평가서 각각 대상·장려상 수상

전남 장성군 삼서면에서 재배된 샤인머스켓(왼쪽)과 황금사과./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켓’이 2019 남도 우수 원예작물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지역 특산품인 ‘황금사과’는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은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농협전남지역본부 원예유통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품질평가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품질평가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중점 육성한 원예작물 92점이 출품됐다. 평가에는 농산물전문마케터, 농가, 소비자로 구성된 150명의 조사원이 참여했다.

장성군 삼서면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 중인 김선제(35)씨는 선호도와 시장성 조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황금사과를 출하한 김황원(60)씨도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장성의 농산물이 맛과 품질, 시장성면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부자농촌 장성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