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광주·전남‘기술혁신 시제품’ 선정

미세먼지 분야서 2개사 추가
소형 미세먼지 수거차’


광주지방조달청은 5일 광주·전남지역 2개사 제품이 조달청의 올해 미세먼지 분야 기술혁신 시제품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주)드림씨엔지(대표이사 송참금)로 로봇 추종기능이 결합된 전기구동식 노면청소기인‘소형 미세먼지 수거차’를 개발해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강진군의 ㈜로우카본테크(대표이사 이철)가 발생된 황산화물(SOx)을 후처리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연소단계 전 흡착반응을 유도해 발생 자체를 사전에 억제하는‘유해가스 전처리 개선 탈황제’를 개발해 선정됐다.

조달청 기술평가와 선정심사를 거쳐 혁신적합성, 기술성 등을 인정받은 이들 제품은 이달 15일까지 제품을 테스트할 공공기관과 매칭 후 구매계약을 통해 각 공공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로우카본테크
이에 따라 지난달 1일 1차 선정된 4곳을 포함해 조달청 기술혁신 시제품에 선정된 광주·전남지역 업체는 총 6곳으로 늘었다. 선정된 업체는 공공기관 테스트를 통해 품질·성능 등을 검증한 후에는‘조달청 우수조달물품’지정 우대 등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받게 된다.

조달청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기술혁신 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을 내년에는 정규 사업으로 전환하고 사업 규모와 방식을 확대해 공공 수요 기반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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