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호국승병 호남예술단 발족
재능기부·순회공연·위령탑 건립 등 활동

호국승병예술단이 지난 4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 서구 킹스타라이브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진>

호국승병예술단은 민·관·불교계·정계가 힘을 모아 호국 불교 사상과 승병 무예 정신을 계승하고 예술단이 필요한 곳에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 창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불교승병단 무예단장과 장재성 광주시의회 의원, 광주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 윤정민 의원, 양홍석 승병본부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양홍석 본부장은 “국난이 생길 때 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승병들의 뜻을 계승하고자 민주화 성지 광주에서 예술단을 발기하게 돼 뜻깊다”며 “예술인들과 뜻을 모아 여러 사회단체와 연계해 지역에 일조하도록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국승병 호남예술단은 향후 소외된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해 재능기부 행사를 월 1회씩 개최하고 승병단과 연계된 해외 한인회와 순회 공연을 열어 위령탑 건립사업에 일조할 계획이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