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제7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 선정
경영우수-최영종·장종택, 고용우수-한상민·박순애
기술혁신-이용범·김정설, 지역공헌 김영구·이학재
노사상생-송경현…시상식 27일 오후 위더스 광주서

제7회 광주상공대상 5개 부문 9명의 수상자./광주상의 제공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 중흥건설회장)는 5일 제7회 광주상공대상 5개부분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광주상공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표창해 그 공로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공인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는 ▲경영우수부문(공동수상) 최영종 남경종합건설㈜ 회장, 장종택 ㈜우리종합건설 대표이사 ▲고용우수부문(공동수상) 한상민 ㈜신광씨링 대표이사, 박순애 농업회사법인㈜담양한과명진식품 대표이사 ▲기술혁신부문(공동수상) 이용범 ㈜프로텍 대표이사, 김정설 ㈜한국그린피아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공동수상) 김영구 ㈜세진종합건설 대표이사, 이학재 ㈜아로마라이프 회장 ▲노사상생부문 송경현 경향산업(유) 대표이사 등이 선정됐다.

경영우수부문의 최영종 회장은 1982년 남경건설을 창립해 1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실천해 지역 업계에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종택 대표이사는 신뢰와 화합, 자율과 책임, 도전과 성취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건설산업에 매진하고 매출 98%, 고용 35% 등 고도성장을 달성한 공적이 평가됐다.

고용우수부문의 한상민 대표이사는 1983년 창립해 베트남에 1,2공장을 운영하고100명의 광주·전남 청년들을 고용해 디자인과 인쇄 전문가로 육성하한 사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순애 대표이사는 젊은 여성과 다문화 가정, 해외 이주여성 등 고용인원 연간 170명을 대상으로 한과 제조와 포장방법을 가르치는 등 한국 식품문화 전달 노력을 평가를 받았다.

기술혁신부문의 이용범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5건의 특허로 공장자동화, 빌딩자동화, 수문·댐 관리시스템 분야를 선도하한 점이 평가됐다. 김정설 대표이사는 17건의 특허 1건의 실용신안과 73건의 우수디자인 보유하고 있으며 오·폐수 처리기술이 뛰어난 이동식 화장실 완제품을 생산하는 등 기술 발전 업적을 인정받았다.

지역공헌부문의 김영구 대표이사는 32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경영철학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 활동이 평가 됐다. 이학재 회장은 세계 최초로 브라, 슈츠, 거들 3종을 하나의 아이템으로 연구·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점으로 선정됐다.

노사상생부문의 송경현 대표이사는 1997년 우수한 품질로 플라스틱 발포 보온재를 생산해 국내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동종업계 매출 1위를 12년 이상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사상생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 광주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위더스웨딩그룹 광주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 우수기업에 근무 중인 모범근로자 10인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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