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6급 이하 승진규모 1천902명…10년 내 최대
세무 1천855명·전산 43명·공업 2명·기술 2명

국세청이 6급이하 승진자 규모를 최근 10년 내 최대 규모인 1천902명으로 확보해 하위직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승진인사는 이달 중순께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국세청이 최근 내부망(인트라넷)에 공지한 6급 이하 승진 심사 계획에 따르면 직렬별 승진대상은 ▲세무직 1천855명 ▲전산직 43명 ▲공업직 2명 ▲기술직 2명이다.

이 가운데 세무직은 8급 승진은 697명, 7급 승진은 623명, 6급 승진은 553명이다. 전산직은 8급 승진 18명, 7급 승진 14명, 6급 승진 11명이고 공업직은 7급 승진 2명, 기술직은 6급 승진 2명이다.

특별승진 규모의 경우 6급으로 승진은 일반승진 예정인원의 15%, 7급으로 승진은 10% 내외에서 정해진다.

승진 비율은 본청의 경우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상담세터, 주류면허지원센터를 포함해 전년도 승진인원 배정비율을 등을고려해 결정하고, 지방청은 청별 정원과 승진소요 최저연수 경과 인원, 승진배수 범위 내 인원 등을 고려해 배정한다.

승진심사 기준은 일반승진은 근무성적 평정과 승진관리 지침에 따르고 특별승진은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등 적격성 평가와 감사관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지난 2014년 6급 이하 승진 인원은 1천509명이었으며 2015년에는 1천695명, 2016년에는 1천295명으로 확 줄었다가 2017년 1천422명, 지난해 1천506명으로 다시 늘어났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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