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출·퇴직 기관장 ‘고흥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관외지역 출신 1년 이상 재임 기관장 대상, 고흥 알림이 역할 기대

고흥군이 전출 또는 퇴직한 군 단위 기관장을 ‘고흥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고흥 알림이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위촉 대상은 관외지역 출신으로 고흥군에서 1년 이상 재임한 군 단위 기관장이며, 이번에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전출·퇴임한 6명의 기관장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난 4일 위촉장을 전수했다.

금번 명예 홍보대사 위촉은 고흥군에서의 기관장 재임의 인연을 특별한 계기로 삼아 홍보 인적네트워크로 활용하기 위한 송귀근 군수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송귀근 군수는 “우리군에서 재임하시다 전출·퇴임하신 기관장들이 고흥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명예 홍보대사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정중히 예우해 드리고, 그 분들의 고흥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은 A씨는 “고흥의 정겨운 인심과 천혜의 자연을 잊을 수가 없어 고흥을 그리워하고 다니는 곳마다 고흥 자랑을 하고 있다”며 “명예 홍보대사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군과 인연을 맺은 소중한 분들이 고흥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발굴하여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에는 가수 남진씨와 지역출신 국회의원, 재경향우회 임원, 전임 기관장 등 21명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고흥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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