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 사우디아라비아 의사 연수

진료·수술 등 참관 통해 국내 의료 시스템 경험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Dr.Ibrahim(이브라힘)씨가 지난 3일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약 일주일간의 연수<사진>를 마치고 고국으로 귀국했다.

이브라힘씨는 이비인후과 최지윤 교수 지도하에 외래 및 입원환자를 위한 진료·회진 참여, 시술 및 수술 참관 등 집중적인 교육을 소화하며 우수한 한국 의료시스템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의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6회 국제 Chosun Aging Face 심포지움’에도 참석, 국내 이비인후과 임상에서 유용한 최신 지견을 습득하기도 했다.

이브라힘씨는 “조선대병원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며 “여기서 배운 의료기술들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을 치료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해 11월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호남지역 유일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듬해 3월 중동 오만 의학전문위원회(OMSB) 대표단이 조선대병원을 방문하면서 중동 의료진 연수가 추진됐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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