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광주문예회관 공모전 ‘무등산’

7~12월 1일 문예회관 갤러리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1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2019미술단체공모전 ‘무등산’ 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김기현의 ‘무등산 달이’.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1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2019미술단체공모전 ‘무등산’ 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미술현장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고, 실험성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미술단체에게 전시 발표 기회를 제공해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공모에 선정된 미술단체는 ‘무등산분청사기협회’다. 무등산분청사기협회는 무등산 분청사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창립됐다.

전시에는 강현식, 김기현, 김송기, 김수정, 남태윤, 라필주, 민숙영,박미경, 박유심, 신미숙, 오명희, 유명춘, 유영대, 윤난희, 이영근, 이은석, 이정주, 이치헌, 정송화, 정우식, 정이석, 하재만 등 무등산 분청사기협회원 22명이 참여한다.

전시를 통해 협회원들은 ‘무등산’을 주제로 각자의 예술적 감각과 개성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무등산을 형상화한 작품부터 현대적인 생활자기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다채로운 색감과 기법, 형태, 문양들로 무등산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무등산분청사기협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작가적 정신과 창작의 열정을 발견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 분청사기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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