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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독자마당-도심 멧돼지 출몰시 주의해야

도심 멧돼지 출몰시 주의해야

고흥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오현기
 

소방장 오현기
 

겨울이 다가오면서 번식시기(12~1월) 및 개체수 증가로 먹이활동이 어려운 야생 멧돼지가 먹이 찾기가 쉬운 도심지에 출몰하는 빈도가 증가하는 모습을 뉴스를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특히 멧돼지는 자연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큰 개체는 100Kg 이상으로 이빨로 물거나 들이받을시 인명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높습니다.

이와 같이 도심지에서 야생 멧돼지 출현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아래의 대처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멧돼지와 조우 시에는 자극하지 않아야 합니다. 멧돼지를 쫓기 위해 크게 소리치거나 위협하는 등 자극을 주는 행동은 멧돼지의 공격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놀라서 뒤돌아 뛰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아야 하며 천천히 뒷걸음쳐서 차, 전봇대, 건물 등 지형지물 뒤에 숨는 게 좋습니다. 멧돼지는 둔해 보이지만 시속 50Km 이상으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도망치는 것도 어렵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둘째, 멧돼지는 특성상 앞만 보고 돌진하는 직진성 동물로 정면에 서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이를 위해선 정면이 아닌 측면으로 피해야 하며 좁은 골목길에서 멧돼지와 조우 시에는 커브길 등을 돌아서 멧돼지의 시야에서 빨리 사라지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대처사항을 잘 준수하여 위기상황을 모면하면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112나 119에 신고하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라며 대응요령을 숙지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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