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OB라거’ 일반 음식점용 병맥주 출시

서울 주요상권서 내주부터 내년 1월까지 한정 판매
오비맥주의 신제품 ‘OB라거’를 식당에서도 서울시내 주요 상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8일 지난 달 올 몰트 라거 OB 브랜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OB라거’ 가정용 355ml 캔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일반 음식점용 500ml 병맥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한정판으로 출시한 신제품 ‘OB라거’를 유흥시장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OB라거 500ml 병 제품은 다음주 부터 내년 1월말까지 서울 강남, 신촌, 홍대, 건대 등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서 한정 판매된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국산 대중 맥주와 비슷한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비맥주는 “신제품 OB라거는가100%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해 ‘오리지날 올 몰트’ 맥주의 깊고 클래식한 맛을 구현하면서도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대비 4.6도로 낮추고 쓴 맛은 줄여 부드러운 음용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또 “ 1952년부터 시작된 OB 브랜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친숙한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덧붙였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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