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태아·영유아 미래건강 군보건소가 책임진다

영양플러스 신규대상자 사업설명회 개최

고흥군제공
고흥군은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신규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조리실습을 실시하고 본격적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임신부·출산부·수유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서비스로 필수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공급하고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균형잡힌 영양소가 필요한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영양 관리의 중요성과 보충식품 구성 및 활용 방법 등 영양플러스사업 소개와 더불어 군 보건소 전담 영양사가 보충식품을 활용한 ‘코티즈 치즈만들기’조리실습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09년 사업을 시작으로 보충식품지원 수혜자는 총 1천918명 이며, 지난해는 193명에게 식품을 지원해 빈혈률이 42.7%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전후의 영양상태는 아기와 엄마의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인 영양플러스사업으로 임산부, 영유아의 영양위험요인을 해소하고 평생 건강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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