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광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11일부터 주차위반 빈발지역 등 154곳 대상

광주광역시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공공시설,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민원 및 주차위반 빈발지역 등 154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불법 대여 ▲주차방해 행위 등이다. 단속 적발 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정차의 경우 과태료 10만원, 주차방해 행위는 50만원, 주차표지 부당사용은 200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박찬대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바른 주차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 앱 ‘생활불편신고’를 이용하면 누구나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다./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