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 ‘146억’ 상회

징세비는 100원 당 ‘0.58원’…감소 추세
국세 징세비 현황./국세청 제공
지난해 국세청 공무원 1명이 거둬들인 세금이 146억 원을 상회했다.

10일 국세청의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146억1천만 원으로 전년 133억6천만 원에 비해 9.3%가 증가했다.

국세청 1인당 세수는 지난해 국세청이 거둬들인 세수 283조5천억 원을 국세청 직원 수인 1만9천414명으로 나눈 값이다.

국세청 직원 1인당 세수는 지난 2014년 103억4천700만 원, 2015년 109억 8천400만 원, 2016년 123억4천500만 원, 2017년 133억6천만 원, 지난해 146억1천만 원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세수 100원을 걷기 위한 ‘징세비’는 0.58원으로 전년도 0.62원에 비해 6.5%가 감소했다. 징세비 역시 2014년 0.75원에서 2015년 0.71원, 2016년 0.65원, 2017년 0.62원, 지난해 0.58원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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