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 슬로길·상서돌담마을서

제15차 남도 섬사랑 섬문화기행 ‘성황’
완도 청산도 슬로길·상서돌담마을서
 

남도섬사랑 회원들은 지난 9일 완도군 청산도 범바위 전망대에서 제주도 한라산을 바라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정 회원 제공

제15차 남도섬사랑 역사문화기행이 지난 9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진행됐다.

남도일보가 후원하고 남도섬사랑모임(회장 안원균)이 주최한 이번 역사문화기행은 남도일보 정용식 상무와 변주남 조선대 교수 등 회원 50여명이 참가해 나눔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산도의 해뜨는 진산리, 상서돌담마을, 구들장논, 범바위, 서편제와 봄의 왈츠 촬영세트장 등 슬로길을 따라 문화와 풍경을 탐방하며 추억의 장면들을 사진에 남겼다.

특히 이번 기행은 해양쓰레기 청소 성과를 심화시키기 위해 다시마를 비롯한 청정수역 완도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해양오염 예방운동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 했다.

안원균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서 감사하다”며 “매월 섬사랑 회원들과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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