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광주·전남 날씨

큰 일교차

미세먼지 나쁨

이번 주 광주와 전남은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입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1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9℃, 최고기온 16~17℃)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 낮 최고기온은 16~19℃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0℃, 장성 8℃, 함평 9℃, 목포 12℃, 광양 10℃, 곡성 7℃, 여수 12℃, 낮 최고기온은 광주 17℃, 장성 17℃, 함평 18℃, 목포 19℃, 순천 20℃, 곡성 19℃, 여수 19℃로 예상된다.

수요일인 13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날인 14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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