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병무청,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방문

취업맞춤특기병 설명회 개최

광주·전남병무청은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를 방문해 병역을 마치지 않은 재원생을 만나 ‘취업맞춤특기병제도’ 등을 소개<사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맞춤특기병제도는 기술자격이나 전공이 없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졸이하 청년들의 전역 후 원활한 사회진출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는 모집병의 한 종류이다. 이 제도는 고용노동부·군과 협업을 통해 입영 전 기술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복무 중 관련분야의 경력을 쌓은 다음 전역 후에는 취업 등 사회진출을 지원해주는 장점이 있다.

광주·전남병무청은 2017년 광주인력개발원을 시작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목포캠퍼스와 취업맞춤특기병 업무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해당 기관에 기술훈련중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문 설명회 및 홍보,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한편 광주·전남에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무를 마친 129명 중 62.0%에 해당하는 80명이 기계·전자·통신·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해 일하고 있다.

광주·전남병무청 관계자는 “보다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군복무·취업·인생설계에 유익한 취업맞춤특기병에 지원하길 바란다”며 “기술교육기관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취업맞춤특기병 지원율을 높이고 전역자는 빠른 시일 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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