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박치현의 춘향가”

목요열린국악한마당 박치현 초청 ‘춘향가’ 공연

14일 오후 6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 포스터. /광주광역시 서구 제공
목요열린국악한마당에서 박치현의 ‘춘향가’가 울려펴진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4일 오후 6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627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박치현 초청 판소리 김세종제 ‘춘향가’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소정 박치현의 판소리 김세종제 춘향가 ‘소리세계’로 진행된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정응민이 완성하고 조상현-박치현에게 이어져 전승된 소리로, 옛 판소리의 특징이 간직돼 있는 고제 소리다.

이날 공연은 박치현과 문하생 30명이 합북을 선보이며 막을 연다. 이어 박치현 명창의 춘향가 중 사랑이야기 사랑가 대목부터 신관사또 내려오는 대목과 특별무대 김성희 선생의 허튼춤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무대는 박치현 명창의 춘향의 옥중편지 대목부터 어사 상봉대목까지 눈대목이 공연된다.

사회는 기세규 명창이 맡고 고수는 이명식, 홍석렬 명고가 맡는다.

박치현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며 2004 전주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소정판소리고법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 좌석 무료이며 문의는 국악전수관으로 하면 된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