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동네 치과의원 협업 통한 금연 지원

광주광역시 동구가 최근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에 동구는 지난 7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아~하면 건강이 보인다, 치과협력 금연지원사업’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관내 치과의원과 치과협력 금연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과의사 직접 개입으로 숨은 흡연자 찾기 ▲맞춤형 통합 금연관리를 통해 금연클리닉 등록률과 흡연자 금연계획률을 높이는 등 흡연자 금연지원 강화에 힘써 대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민·관 협력을 통해 흡연자 금연지원을 차별적으로 제공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과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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