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청, 수업 우수교사 역량강화 연찬회

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12일 1박 2일간 관내 초·중학교 교사 18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우수수업 교사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연수는 올해 각 학교에서 교실수업개선과 교육과정운영을 적극적으로 일군 교사들을 추천받아, 나눔과 공감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운영됐다.

이들은 첫 번째 일정으로 ‘마을이 품은 학교, 온 마을이 교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제주형 자율학교인 납읍초등학교와 애월협동조합이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이음’을 방문했다.

진도서초 박상진 교사는 “늘 막연했던 마을교육공동체 모습을 하나씩 실천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도의 작은 학교들이 가지고 있는 마을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일구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 4·3 평화재단의 양조훈 이사장의 ‘제주 4·3의 진실과 화해’를 주제로 역사의 정통성 회복과 평화감수성을 함양하는 강의도 진행됐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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