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 횃불연대 부사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전남 강진군 성전면 육군 8539부대 93연대 본부의 이주일 주임이 지난 11일 복지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 주임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번 봉사에는 이주일 주임과 부사관 20명이 참여해 각 250장씩 5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가정에 연탄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연탄을 나르는 이주일 주임과 부사관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이 주임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봉사를 준비했다. 나눔문화가 확산돼 많은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성일 성전면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연탄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다. 연탄 가격 상승에 난방비 부담을 지녔을 복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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