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 드라마 주인공을 내 손으로 뽑는다?…최종 10인,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

사진 제공=브릿지씨
국내 최초 유튜브와 투표 애플리케이션이 융합된 배우 서바이벌 오디션쇼 ‘뜨자!’가 론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9 콘텐츠진흥원 IP협업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브릿지씨, 타임사운드, 유랩이 공동 기획한 이번 오디션은 지난 6일 유튜브 ‘뜨자 LIVE’ 채널을 통해 도전자의 열정을 담은 첫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공정하고 특별한 오디션’을 강조한 이번 예고편을 시작으로 15일에는 28명의 최종 도전자들의 1라운드 미션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콘텐츠 기획사 브릿지씨의 임범 대표는 “오디션쇼 ‘뜨자’는 2020년에 제작될 한중합작 드라마에 출연할 새로운 주인공을 예능과 드라마를 융합한 신개념 공개 오디션쇼를 통해서 선정하는 프로젝트”라며 “최종 10인을 선발하는 전 과정을 유튜브에서 투명하게 공개해 신선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본선 진출자 28명은 공정한 평가를 위하여 별도로 개발한 공개 애플리케이션 ‘뜨자’의 팬투표를 통해 순위가 정해지고, 향후 이 애플리케이션을 플랫폼으로 배우와 팬들이 소통하며 함께 드라마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해, “드라마 홍보와 새로운 스타 발굴이란 두 마리 토기를 잡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총연출을 맡은 피터 리 감독은 “오디션은 투명한 공개 애플리케이션 ‘뜨자’를 통해서 공정하게 진행되며, 1030세대의 트렌드에 맞춘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확산될 것”이라며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방송 프로그램은 기존의 서바이벌 압박 오디션의 틀에서 벗어나, 도전자가 크리에이터가 되어 제작진과 함께 개성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경쟁하는 방식이고, 이러한 재미와 공감이 가미된 쌍방향 오디션쇼는 유튜브 콘텐츠에 익숙한 팬들의 지속적 시청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배우 서바이벌 오디션쇼 뜨자‘는 총 5라운드를 통해서 진행되며 촬영 현장 쪽대본 연기, 실제 대본 리딩 대결, OST 미션, 팬과 배우 교감 테스트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특이하고 실질적인 미션으로 알차게 꾸며진다. 매 라운드별도 일반인, 공식 팬투표단, 제작진의 투표를 합산해 서바이벌로 진행된다. 2019년 12월 20일 출연권 획득자 10인과 대망의 최종 1위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드라마 주인공을 직접 캐스팅하고 싶은 시청자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유튜브에서 미션 영상을 시청하고, ‘뜨자’ 공식 투표 앱에서 띄우고 싶은 배우 3명 선택, 매일 충전되는 하트를 보내면 된다. 본 프로젝트의 예능방송 프로그램은 SBS아프리카TV와 12월로 편성 조율 중이다.

제작진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보다 투명하고, ‘기적의 오디션’보다 특별하고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헌 기자 namdoilb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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