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밴드 ‘해와달’ 두 번째 뮤직토크 콘서트

1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음악산업 진흥센터

광주광역시 남구는 1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음악산업 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장애인 밴드 ‘해와달’의 첫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해와달 밴드. /광주광역시 남구 제공
공연 포스터. /광주광역시 남구 제공
장애를 가진 청년 음악가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1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음악산업 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장애인 밴드 ‘해와달’의 첫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와달 밴드는 시각장애를 가진 보컬 허승, 지적장애 드럼 윤준희, 자페성장애 키보드 주은아, 자폐성장애 퍼커슨 김민국으로 구성됐다.

이번 콘서트는 전남음악창작소와 광주문화재단 지원으로 뮤직토크 콘서트로 열린다.

공연은 ‘나의 하루’, ‘아차아뜨’, ‘반짝이는’, ‘우리집은 팔천원’, ‘택시는 탈 줄 아니?’순으로 진행된다.

허승 보컬은 “밤낮으로 연습을 하면서도 행복하다는 동생들과 가족, 그리고 도움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관람과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면 큰 힘을 얻어 더욱 열심히 연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창단한 해와달은 2015년 첫 콘서트를 개최하고 행정안전부 주최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페스티벌’ 은상 등 10번의 수상 경력이 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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