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치매 걱정 없는 치매안심마을 꾸미기

전남 영광군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영광군 치매안심마을인 영광읍 남천리 1구 남일 경로당 앞 담벼락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 영광고등학교 학생 등 20여 명이 힘을 모아 인지건강환경개선 사업으로 치매안심마을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벽화 그리기는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치매안심마을’을 주제로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치매에 대한 메시지 등을 그림으로써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노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광읍 남천리 1구는 영광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삶의 터전에서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유지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사고 및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영광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극복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치매 발병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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