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혜학교 80명 대상 경남 수목원서 실시

전남자연환경연수원, ‘동그라미’ 환경체험학습
순천 선혜학교 80명 대상 경남 수목원서 실시
 

제8회 동그라미 환경체험학습./전남자연환경연수원 제공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 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안기권)이 12일 전남 지역 특수학교인 순천 선혜학교(교장 정미숙) 원생과 지도교사 80명을 초청, 경남도 수목원에서 ‘제8회 동그라미 환경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국내서 보기 힘든 외래종의 단풍을 볼 수 있는 산책길 위주로 숲 해설이 이뤄졌다. 특히 숲생태 관찰데크 주변의 동물원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보상교육의 한 방법으로 환경교육을 통해 친환경적인 가치관과 심리·정서 함양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배호영 선혜학교 행정실장은 “평소 순천지역 내에서만 이루어지던 창의적 체험활동을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이 학생수준에 맞춰 타지역에서 진행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기권 원장은 “이번 환경체험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은 장애인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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