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도기박물관, 생활도예교실 운영

전남 영암도기박물관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농업인을 위한 기초도예 강좌인 생활도예교실을 신규·개설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생활도예교실은 귀농·귀촌인과 같은 농업인 등 농한기에 체험이 가능한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지난 2008년부터 생활도예교실을 운영, 많은 지역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생활도예교실을 통해 농번기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해 문화체험에 소외된 농업인의 문화향유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생활도예교실은 군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면서 도예동아리 운영 및 농한기 생활도예교실 등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예강좌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면서 “일상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지역민의 삶을 가꾸어 가는데 지역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지역박물관이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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