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촘촘한 안전망’ 구축 박차

이달 말까지 10곳에 CCTV 24대 추가 설치

전남 장성군청 전경.
전남 장성군이 각종 범죄와 재난·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군은 이달 말까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 10개 지역에 방범용 CCTV 24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CCTV 추가 설치 주요 거점 지역은 교통사고가 빈번한 장성읍 단광리 교차로와 진원면 작동삼거리, 황룡면 장성백이 사거리를 비롯해 장성호 출렁다리, 황룡강 서삼교, 황룡면 매립장 등 10곳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장성군이 운영하는 CCTV는 기존 771대에서 795개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 2011년에 전남 지역 최초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통해 연 평균 130여 건에 달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연마을 외에 관공서, 진·출입로, 교차로 등 주요 도로에 설치한 방범용 CCTV 591대를 활용해서는 90% 이상의 범죄 검거 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 3월에는 2017년부터 추진해온 ‘마을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통해 안전취약지역 418곳에도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최대 목표인 군민의 행복은 안전이 바탕 돼야 만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성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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