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정책위원 모집

27일까지 접수…내달 최종 2명 선발

전남도는 13일 만 13세~24세 이하(2020년 기준) 지역의 역량 있는 청소년들이 중앙부처의 청소년정책 수립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위원회 ‘청소년위원’에 지원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정책위원회는 여성가족부장관을 위원장으로 13개 부처 차관급 및 민간위원이 참여해 관련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개정 ‘청소년기본법’이 지난 6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여성가족부에서는 각 시·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총 6명의 청소년위원(임기 2년)을 위촉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27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12월 5일에 1차로 서류심사를 실시해 최대 8명을 선발한 후 12월 7일에는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명을 선발해 여성가족부에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한다.

고미경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우리 도 후보자가 꼭 청소년위원으로 위촉돼 청소년 정책 제안은 물론 내면에 간직했던 꿈과 숨은 역량을 맘껏 펼치길 소망한다”며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고 다양한 활동 경험을 가진 책임감 있는 전남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