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격려의 박수”…“암기식 위주의 대입제도 안타깝다”

이용섭 광주시장, 대학수학능력 수험생 응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암기식 위주의 대입제도 안타깝다”
 

14일 오전 광덕고등학교 정문앞에서 수험생을 격려하는 이용섭 시장./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구 화정동 26지구 제20시험장인 광덕고등학교 정문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응원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입시험 원조인 예비고사 1세대로서 후배들을 힘껏 응원한다”며 “50년전이나 지금이나 수험생들의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여서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편으로는 50년전이나 지금이나 암기식 위주의 대입제도가 안타깝다”며 “한창 도전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펼칠 나이이고, 시대도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는데 우리 교육제도가 이런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 시장은 이어 “꿈을 갖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세상, 그 무한한 책임에서 저도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고 덧붙였다./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