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대입수능시험 수험생 응원 펼쳐

학생회, 학부모, 공무원 등 참여로 응원 열기 더해
고흥군제공
고흥군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진 14일 고흥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 245명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을 펼쳤다.<사진>

이른 새벽부터 군, 학교, 청소년 참여기구 및 각 학교 학부모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간식 및 따뜻한 차, 핫팩 등을 전달하며, 격려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열띤 응원을 보냈다.

특히, 송귀근 군수와 정길주 교육장이 함께 응원 이벤트에 참여해 수험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고흥지역 대학수학능력 시험에는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245명(고흥고 135, 녹동고 78, 영주고 4, 도화고 1, 산업과학고 1, 기타 26)이 응시했다.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마을 방송을 통해 수험장 주변 소음이 자제되도록 홍보하고, 영어듣기 시험 시간인 13시 10분부터 25분간은 인근 도로 교통을 전면 통제하였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졸업생 총 259명 중 21명이 수도권 주요 대학에 입학하였고, 연세대 2명 등 명문대 입학생을 배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우수 명문고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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