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 심사 통과…총 1조5천억 규모 국책사업

남해안 철도건설 사업 예산 4천억원 확보 청신호
국토교통위 심사 통과…총 1조5천억 규모 국책사업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

전남 보성~장흥~강진~임성리 철도건설사업 예산 4천억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를 통과했다.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에 따르면 전철화 사업을 포함해서 추진하고 있는 보성~장흥~강진~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4천억원을 감안할 때 총사업비가 1조 5천282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보성~장흥~강진~임성리 구간 철도건설사업에 올해 배정된 예산 중 900억원을 기획재정부가 타 철도사업에 전용한 사실을 황주홍 의원실이 올해 8월 밝혀냈다.

이에 따라 황주홍 의원실이 정부 예산안 확정 이전에 기획재정부에 항의하자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4천억원을 반영시키겠다고 답변하면서 정부안 반영된 것이다. 2017년말 국회 예결위 간사였던 황 의원은 2018년 예산에 2천677억원(678억원 증액)을 확보한 바 있다.

황 의원은 “남해안(보성~장흥~강진~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면서 “조속한 완공을 위해서는 대규모 예산 투입이 필요한 만큼,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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