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바이오, K리그2 36라운드 MVP

시즌 두자릿수 득점 성공

전남드래곤즈 바이오가 하나원큐 K리그2 2019 36라운드의 MVP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10월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부천FC1995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에서 전남 바이오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드래곤즈 바이오가 하나원큐 K리그2 2019 36라운드의 MVP로 선정됐다.

바이오는 지난 9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시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안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바이오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바이오는 안산을 상대로 후반 18분 높은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후 후반 39분 정재희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바이오는 시즌 10호 골을, 정재희는 시즌 10호 도움으로 리그 도움왕을 확정 짓는 순간이었다.

바이오는 지난 7월 이적시장을 통해 전남 유니폼을 입었다. 팀 합류 후 빠르게 K리그 무대에 적응한 바이오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장해 10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팀 내 최다득점자로 시즌을 마무리한 바이오는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한아리 기자 h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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