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패권 시대, 광주의 미래를 말하다’ 주제

양향자, 15일 광주경총 금요 조찬 세미나 강연

‘기술패권 시대, 광주의 미래를 말하다’ 주제
 

양향자<사진>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광주경총 금요 조찬 세미나’ 강연자로 나선다.

양 전 최고위원은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최상준)의 초청으로 15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광주 신양파크호텔 1층 대연회장에서 실시하는 금요 조찬 세미나에서 ‘기술패권 시대, 광주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강연에서 양 전 최고위원은 광주의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파주와 평택, 이천과 충청, 중국 시안시의 사례를 소개한다.

수해 피해와 군부대 주둔으로만 알려졌던 경기도 파주시의 침체된 지역경제가 2003년 LCD 클러스터 유치와 출판단지 및 헤이리 문화마을 조성으로 산업과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한 사례를 들며 광주의 미래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양 전 최고위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자동차 전장산업이고 광주가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양 전 최고위원은 “광주는 젊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갖고 아이 낳아 키우는 경제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 및 인재의 유치를 통해 광주는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양향자 전 최고위원은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임원까지 승진한 ‘고졸 삼성임원’으로 잘 알려졌다. ‘문재인 영입 인사’로 발탁돼 제20대 총선에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고,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겸 최고위원으로 2016년 선출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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