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농수산물 부정유통 근절 간담회

광주시청 등 5개 유관기관 참석…단속실태 등 공유
광주본부세관은 15일 정부광주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광주세관, 광주광역시청,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부정 농수산식품 단속실태, 단속기법 공유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 한 해 국내 농산물 작황부진으로 배춧값 상승 등 식자재 재료비 인상으로 부정수입 농수산식품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구체적인 단속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내년도 원산지표시위반식품의 효율적 단속 방안을 모색하고 단속기법을 공유하는 등 유관기관간 정보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본부세관은 김장철을 맞이해 수입산 김장재료 등이 원산지 둔갑할 개연성이 있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동안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정보공유, 합동단속 등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한 소비자 보호, 국내생산 농가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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