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등 절단된 30대 환자 긴급이송

손등이 절단된 30대 남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후 무사히 수술을 받았다.

17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께 전남 해남에서 부모님 일손을 돕던 A(38)씨는 왼쪽 손이 그라인더에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바로 해남의 한 병으로 옮겨졌으나 치료가 불가해 광주소재의 한 병원을 찾았다. 이동 중 남구 백운로터리 일대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던 경찰이 피를 흘리며 도움을 청하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무사히 수술을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이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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