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올해 역대 최대 337억 국·도비 확보

농촌활성화·신재생에너지 등 현안사업 탄력

전남 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은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함평군은 정부, 전남도 등 각급 기관이 주관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올해 현재까지 총 24개 사업, 33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거뒀던 23개 사업, 293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 규모로 현재 공모 진행 중인 사업(5건, 600억원) 결과에 따라 향후 추가 확보도 가능하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함평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145억원,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50억원, 귀농귀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조성사업 30억원, 함평군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25억원 등이다.

또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지역현안사업과 신재생에너지(지열) 시설 지원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등 친환경 사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궐위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한 결과 우수한 성적표로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도는 새해에는 올해 거둔 성과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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