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통해 전남인재육성재단에 전달
윤영철 전남펜싱협회장이 2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남도청을 방문해 1천만 원을 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윤 회장은 2014년 제26대 전남펜싱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현재까지 펜싱협회를 이끌면서 매년 사비를 출연하고, 우수 선수 장학금 및 지도자 활동비를 지급하는 한편,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전남체육 발전에 기여해 관광문화체육 분야 ‘2019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수상했다.
이에앞선 지난 4일 전남체육회에 전남체육인재육성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공감한다”며 “전남에서 나고 자란 후배가 전남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 인재로 성장하고, 특히 예체능 분야 학생이 가정 형편으로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체육 분야에 대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전남인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해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리더로서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김우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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