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특별음악회‘님을 위한 행진곡’

2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서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시향의 공연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특별음악회 ‘님을 위한 행진곡’이 2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난 2018년 ‘님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위촉 창작된 작품인 황호준 ‘님을 위한 서곡 ‘빛이 있는 마을’, 박영란 ‘님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피아노 협주곡 ‘5월, 광주’와 창작관현악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던 김신의 ‘님을 위한 행진곡에 의한 교향적 환상곡’이 연주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하며, 피아니스트 동수정과 바이올리니스트 남린이 함께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1980년대 시대정신을 담은 5월 추모곡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제작·보급하는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님을 위한 행진곡’ 창작관현악 공모선정곡 초연 음악회를 시작으로, 독일 뮌헨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과 ‘광주시립교향악단’ 연합 오케스트라 연주회, 부산 부마항쟁 40주년 기념 특별음악회, ACC 슈퍼클래식 등 4차례 연주회를 개최하며 ‘님을 위한 행진곡’ 원곡에 대한 가치를 더 하는데 힘썼다.

이번 창작관현악곡 음악회 개최 이후에도 202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님을 위한 행진곡’ 기념음악회 개최와 함께 뮤지컬 제작 등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전화 및 인터넷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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