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12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성료’

강한 농업군 이끌 농업전문가 49명 배출

전남 담양군은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졸업생 및 가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올해로 12회째인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에 스마트팜과 포도(샤인머스캣) 2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서는 11월까지 총 24회, 약 100시간에 걸친 교육에 성실히 참석한 49명의 교육생들에게 졸업장 및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장기간의 교육 참여 및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학생장 김동운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농업인대학학장상에는 정영균, 박운순씨가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 수료생은 “9개월 동안의 농업인대학생으로 배움의 뿌듯함과 새로운 작목 도입의 어려운 재배기술 등 현장교육으로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병주 담양 부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담양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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