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동운고가 일대 통학로 개선 촉구

김형수 의원 “통학로 내 불법광고물 등 이전·철거해야”

광주 북구의회는 김형수 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동운고가 옆의 초등학생 통학로 안전문제를 지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작년에 동운고가 옆 통학로에서 학생들의 사고가 발생해 인도 설치 등 행정적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해당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인도 내에 전신주 및 불법광고물 등이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도 설치 공사를 하기 전 북구청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사전점검 후 시공을 했더라면 불법광고물과 전봇대가 없는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었을 것이다”며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의무이다”며 “다시 한번 동운고가 통학로에 대해 검토해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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