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말하다 2019-광주, 골목여행’

(사)한국현대사진가협회 사진전

26~30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사)한국현대사진가협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도시를 말하다 2019-광주, 골목여행’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 /한국현대사진가협회 제공
강지원 작가의 ‘기억저편’ /한국현대사진가협회 제공
천차만별 변화하는 광주의 옛 모습을 담아낸 사진전이 열린다.

(사)한국현대사진가협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도시를 말하다 2019-광주, 골목여행’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2011년부터 시대 흐름 속에 사라져가고 변화하는 광주의 모습을 기록해 다큐멘터리 사진의 지평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주에서 재건축과 재개발로 사라져가고 있는 골목 구석구석을 기록해 시민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참여작가는 강지원, 고봉주, 김만평, 김소영, 김영규, 김태은, 김혁수, 백영우, 손덕순, 엄수경, 이도연 등 회원 11명이다.

지난 2011년 창단된 한국현대사진가협회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구성됐다. 매년 사진 강좌와 인문학 강좌, 정기 회원 전을 개최하면서 광주의 속살을 담아내는 진솔한 지역기록 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영규 한국현대사진가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광주의 속살을 사진으로 찬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금은 사라지고 잊힌 풍경들과 새롭게 생겨난 풍경들을 통해 광주를 새롭게 보고자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분들이 참여해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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