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올인’

한전KPS, 지역 아동 성장 지원·친화적 환경 조성

aT, 공기정화벤치 기부…‘이웃사랑’실천 적극 나서

조영래(왼쪽 첫 번째)한전KPS 총무처장이 최근 전남 무안청계초등학교에서 ‘아동이 안전한 무안만들기’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전KPS 제공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25일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따르면 한전KPS는 최근 무안 청계초등학교에서 무안군, 무안군의회, 무안지역교육청, 무안경찰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아동이 안전한 무안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전KPS는 이번 협약 체결과 더불어 지난 2017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해 온 ‘옐로카드 캠페인’을 확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옐로카드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옐로카드’는 학생들의 가방에 착용하는 교통안전용품으로, 낮에는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밤에는 운전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한전KPS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나주시, 영광군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옐로카드를 배포해 지역주민과 아이들에게 모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병호(왼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최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aT 제공
농업 관련 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에서 나주시와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T와 나주시는 빛가람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호수공원 공기정화벤치 설치, 호수공원 수목의 표찰 설치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호수공원 with aT 프로젝트’에는 나주시 호남원예고 학생들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가해 호수공원내 나무에 이름과 유래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표찰을 달았다. 또한 aT는 호수공원을 산책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나무 105그루 가량의 정화능력을 갖춘 공기정화벤치를 설치했다.

아울러 나주시 태풍피해 농가에서 제조한 복숭아즙 220상자를 지역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열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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