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중소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 ‘팔 걷어’

빛가람 혁신도시 본사 내 ‘기술협력 시험센터’ 설립

한전KDN이 중소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 본사 내에 ‘중소기업 기술협력 시험센터’를 설립했다.

한전KDN은 최근 빛가람 혁신도시 본사에서 시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중소기업 6개사와 상호 기술교류 활성화와 상생협력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협약에 따라 한전KDND은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험 설비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험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인적·기술적 교류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KDN 본사 내 스마트 품질센터 안에 문을 연 ‘중소기업 기술협력 시험센터’에는 내한·내열성, 습도 등을 시험할 수 있는 챔버를 비롯해 18종의 시험설비가 갖춰졌다.

센터에서는 전기연구원(KERI)의 인증 기준에 부합한 각종 시험과 시험기기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등이 실시된다.

한전KDN은 센터 구축과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높이고 사업성과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유관 협력사에 전력설비 시험환경과 선진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상생협력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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