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금융문해 방문교육 실시

전남 영광군은 최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취약한 노인, 비문해 성인,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금융문해 방문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이 연계해 진행된 이번 강연은 갈수록 지능·첨단화 되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사례 중심의 피해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강연은 특히 고금리의 수익을 내세워서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 피해 사례 및 예방법, 불법 사채업차로 인한 피해, 대포통장 양도사기 등 금융관련 사건사고 예방법 소개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 오종선 강사는 “최근에는 피해대상자가 따로 없으며 청년, 노인, 이주여성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사고와 피해 금액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 주변인과 가족들의 주의와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군민에게 다가가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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