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맞춰 내달 6일까지 기록물 홍보

부산서 ‘우리의 유산_5·18’전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맞춰 내달 6일까지 기록물 홍보
 

부산 KTX역 내 맞이방 5·18기록물 홍보전시./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문화재청 후원으로 지난 23일부터 12월6일까지 부산 KTX역 내 맞이방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5·18민주화운동기록물 홍보·전시 ‘우리의 유산_5·18’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전국적·세계적 홍보를 위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국제행사가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

전시물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시민의 기록물에서 미국 비밀해제문서에 이르기까지 9종의 기록물 복본이며, 관련 영상을 통해 5·18기록물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의 생생한 증거로 1980년 당시 여고 3학년인 주소연 양의 일기, 한 시민이 작성한 ‘광주시민은 통곡하고 있다’ 등 유인물, 2018년 수집된 5·18 미공개 동영상 등이 선보이고 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5·18민주화운동기록물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를 찾아가는 홍보 전시와 해외 전시를 기획할 계획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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